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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어려움 - '16.5월 새로운 시작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한 것 같습니다.이것을 하면 저것이 더 좋아보이고, 저것을 하면 다시 이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이것은 ETF가 될 수 있고, 저것은 개별종목이 될 수가 있겠네요. 1월부터 5월까지는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결혼을 하게 되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고,반면에 주식투자를 더이상 욕심을 내어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쓸 수 있는 금액이 한정되졌기 때문이겠지요..ㅠㅠ 그래도 용돈을 조금씩 조금씩 모아 제가 좋아하는 주식을 하려고 합니다.단 돈 10,000원이라도 주식을 사모아 먼 훗날 꾸준히 배당금 3,000,000원을 받는 그날까지.. [포트폴리오] 어느 자산운용가는 주식들에게 축구 포지션을 매겨 재미있게 운영을 하고 있더군요.저 또한 거기에 영감을 ..

포트폴리오 2016.06.03

가치중시 vs 가격중시

가투소 실천적 투자자님의 좋은 글을 꾸준히 필사하면서 주식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자 한다.필사는 최고의 학습방법중 하나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자와 가격을 중시하는 투자자, 여러분은? 사람은 본인이 미래에 나아갈 바를 정하는 순간, 그 결정에 얽매이게 되며 쉽사리 변하기는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처음결정의 순간에 우리는 보다 더 심사숙고를 하여야 될줄로 압니다. 특히 돈과 관련된 결정들은 더욱더 그러합니다. 주식의 매매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글이기에 넓은 아량으로 보아 주시길 바랍니다.) 가치를 중시하는 저를 포함한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매매에 임할까요? 개인적으로 '가치가 상승하면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는 워렌버핏의 말을 제 가슴깊이 새기면서..

카테고리 없음 2016.02.01

[ETF] Tiger 200

1. 들어가며 ETF 투자는 2015년 상반기에 코스피고배당을 시작으로 관심을 가졌던 종목 중 하나였다. 하지만 반복되는 박스권에서의 움직임, 지루한 횡보로 인하여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해 3달정도 불입하다가 약간의 수익으로 매도하고 나온 경험이 있다. 개별 종목을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끼며 투자를 했었지만, 결국 큰 수익을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청산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개별 종목에 투자를 하다보니, 하루에도 몇번씩 MTS를 들여다보며 불안했던 적이 많았다. 결국 여기서 나는 투자에 대하여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을 하였지만, 보수적인 접근이 나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시 꾸준히 ETF 투자를 하고자 한다. ETF란 Exchange Traded Fun..

투자이야기 2016.01.31

영화 빅쇼트(Big Short)와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평소 경제와 관련된 영화는 언제쯤 나올까 하던 찰나에 영화 '빅쇼트 (Big Short)' 가 개봉을 하여 근처 메가박스에 가서 보고 왔습니다.(왜 청불 영화인지는 아직도 궁금합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아님 스트립쇼?) 아무튼 영화 빅쇼트는 경제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지루할수도 있고, 어려울 수 있는2007년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에 대하여 다룬 실화입니다.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와서 기억도 잘....)다만,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하여 조금은 알아두시고, 이 영화를 보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간단히 설명해드고자 합니다.(영화보기 전에 EBS다큐-자본주의를 시청하시고 보시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subpr..

리뷰/영화 2016.01.30

[필사] 시장 붕괴와 주식 스캔들 : 중국과 다른 신흥국들이 19세기 미국에서 배워야 할 교훈

정부는 교통 및 토지 개발에 대규모 과잉 투자를 단행했다. 은행 시스템은 비효율적이고, 부패해 있었다. 주 정부들은 게걸스레 지방채를 찍어냈고, 뻔뻔스럽게 채무 불이행을 선언했다. 주식 시장은 병들어 있었고, 정실 인사와 내부자 거래 투성이엇다. 주가는 급등했다가 다시 급락했다. 마치 요요처럼 말이다. 중국 얘기냐고? 아니다. 19세기 미국 얘기다. 하지만 중국과 다른 신흥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교훈이 될 것이다. 금융 시장의 역사는 미국이 신흥 시장으로 분류되던 시기 미국 주식 시장의 수익률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수익률보다 높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여기서의 교훈" 신흥 시장이 단지 떠오르는 중이라고 해서 수익성이 있는 투자 대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지금 중국이 큰 ..

[ETF투자] '16.1월 결산보고서

1. 2015년을 되돌아보며 2015년에는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에 무방비 상태로 뛰어들었다가 어김없이 손실을 보고,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파생상품에 손을 대어 더욱더 큰 손실을 맛본 한 해였습니다. '교육비'로 많은 돈을 썼던 것 같습니다. '실패를 해본 사람이 낫다' 라고 어린 나이에 비록 많은 지출이 있었지만, 오히려 많은 것을 일깨워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주식은 정말 살아있는 생물과 같다라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이 무시무시한 생물을 이기려고 덤벼들 때 더욱더 쓰라린 패배를 맛본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에 대안으로 찾은 것이 ETF 입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차차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16. 1월 결산 보고서 ※ Tiger 2..

포트폴리오 2016.01.29

[필사] 전략적 베타(Strategic Beta) ETF

전략적 베타 ETF는 2013년 전체 ETF 산업의 자금 흐름 중 거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필자는 전략적 베타에 대해 정의하면서 이런 동향이 한 동안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2013년 ETF 산업 내에서 일어난 몇 가지 동향 중 한가지 중요한 진전이 전략적 베타 ETF의 성장이다. 이 전략적 베타 ETF는 올해 2014년과 향후 몇 년 동안 ETF 흐름에서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TF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기에 앞서 전략적 베타의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자. 전략적 베타 ETF를 딱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 아닌 인덱스를 바탕으로 한 투자수단으로 정의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정의일 것이다. 전통적인 시가총액 가중 인덱스 펀드와는 달리 전략적 베타..

필사노트/ETF 2016.01.29

[필사] 배당이 중요한 이유

1. 배당금은 힘든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주식시장 하락에서 다른 모든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가치 하락으로 공포에 질려있을 동안 배당 투자자들은 그런 하락세를 엄청난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할수록 배당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 하락장에서는 배당주를 다른 때보다 더 쉽게 살 수 있다. 간단히 말해 배당주는 주가 회복될 때까지 몇 년 동안 기다릴 수 있게 배당금을 지급하지만 비배당주는 계속해서 정체된 상태로 하락할 수도 있다. 2. 수익과는 달리 배당금은 조작 또는 위조할 수 없다. 회계적 관점에서 조작을 통해 손익 계산서가 아주 인상적 보이게 만드는 것은 비교적 쉽다. 하지만 증권 계좌에 찍힌 현금은 조작할 수 없다. 오랫동안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은 극단적인 위험에 처해 이런 흐름..

[필사] ETF 온리 포트폴리오는 합리적인가?

아침 식사용 시리얼은 내가 기억하는 한 상자에 포장되어 판매된다. 50년 전 내 어머니는 상자 모양이 좋아서가 아니라, 상자 안의 내용물을 보시고 시리얼을 사셨습니다. 오늘날 시리얼은 과거 어느 때보다 다양한 모양, 크기 및 색상의 상자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부모님들은 여전히 상자 안의 내용물을 바탕으로 시리얼을 사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시리얼이지 상자가 아니다. 뮤추얼 펀드와 상장 지수 펀드(ETF)의 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뮤추얼 펀드와 ETF는 사람들이 주식, 채권 및 기타 자산으로 구성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기 위한 방편이다. 시리얼 상자처럼 뮤추얼 펀드나 ETF도 다양한 유가 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그릇이다. 어떤 그릇 여러 개를 쌓아 올리면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 것이다. 하지만..

필사노트/ETF 2016.01.28

[필사] 워렌 버핏의 배당 성장 포트폴리오

워렌 버핏의 전략은 계속해서 진화해 간다. 오마하의 현인은 적정주가 또는 더 나은 주가로 거래되는 고품질의 기업을 찾고 있다. 워렌 버핏의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이렇게 답했다 "85%의 벤저민 그레이엄과 15%의 필립 피셔" - 워렌 버핏 필립 피셔는 성장 투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자기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장기적 전망이 좋은 몇 개 기업에 투자했다. 85%의 그레이엄 부문은 가치 투자로, 그 내재가치보다 낮은 주가의 주시게 투자하는 것이다. 워렌 버핏은 적절한 성장을 갖춘 싼 기업이 아니라 적정 주가 또는 더 나은 주가로 거래되는 견고한 성장 기업을 찾고 있다. "적당한 기업의 주식을 멋진 주가에 사는 것보다, 멋진 기업의 주식을 적정 주가에 매수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 -..